얼마전 구입한 적외선 온도계(열화상 카메라)를 가지고 놀다가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손바닥을 나무책상위에 올려놓았다가 땠을때 적외선 카메라를 비춰보면 나무위에 손바닥 자국이 남아 있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금속위에 손바닥으로 올려 놓았다가 땠을때 적외선 카메라로 비춰보면 손바닥 자국이 보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전도가 잘 되는 금속종류는 손바닥에서 얻어간 열을 바로 옆으로 퍼뜨려 적외선카메라로 관찰해도 손바닥 모양을 관찰할 수 없지만 전도가 잘 안 되는 물질은 손바닥에서 뺐어간 열을 옆으로 이동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외선 카메라로 보면 손바닥 자국이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되는 것이다.

 

알루미늄 호일처럼 비열이 작은 물질은 열을 가해도 금방 식어서 손으로 만져도 아무 문제가 없다.

가열된 작은 못을 손으로 만지면 화상을 입지만 쇠망치로 살짝 접촉시켰다가 만지면 전도에 의해 열이 쇠망치로 이동해 갔기 때문에 온도가 내려가 바로 만질수 있다.

 

적외선 카메라로 이것 저것 다양한 물체를 촬영해 보았다.

 

또하나 발견한 새로운 점은 적외선도 빛의 형태이기 때문에 거울이나 표면이 매끈한 금속 가까이에 서있는 사람의 모습도 사람의 몸에서 나온 적외선이 반사가 되어 촬영이 된다는 점과,  깜깜한 밤에도 사람이 있는지를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osted by 민서아빠(과학사랑)